NAMING GUIDE

아기 이름 짓기 전에
알아둘 것

이름을 지을 때 알아둘 것은 두 종류예요. 어기면 실제로 불이익이 생기는 법과 제도, 그리고 학파마다 결과가 갈리는 작명 이론이에요. 둘을 나눠서 보면 훨씬 덜 헷갈려요.

한눈에 답

출생신고
태어난 날부터 1개월 안, 넘기면 5만 원 이하 과태료
이름 글자 수
성을 뺀 5자 이내
인명용 한자가 아니면
신고는 되지만 한자가 빠지고 한글로만 기록
사격·81수리
1920년대 일본에서 만들어진 이론, 확정 판정으로 볼 필요 없음
꼭 지켜야 할 것출생신고 기한, 이름 글자 수, 인명용 한자, 부모와 같은 이름 금지. 틀리면 과태료가 나오거나 한자가 빠진 채 등록돼요.
참고하면 좋은 것획수(81수리), 발음오행, 사주 보완. 학파마다 판정이 다르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아니에요.

01출생신고,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출생신고는 태어난 날부터 1개월 안에 해야 해요. 기한을 넘기면 5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나와요. 출생신고서에 이름을 적어야 하니, 이름도 사실상 한 달 안에 정해야 하는 셈이에요.

2024년 7월 19일부터 출생통보제가 시행돼서 병원이 출생 사실을 14일 안에 알려요. 하지만 병원이 하는 건 "태어났다는 통보"까지예요. 부모가 1개월 안에 신고할 의무는 그대로 남아 있어요.

2024년 7월 19일 이후 태어난 아기는 어느 병원에서 태어났든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인터넷으로 출생신고를 할 수 있어요.

근거: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 제122조 · 대법원 보도자료(2024-07-17)

02이름을 정할 때 지켜야 할 규칙

확인할 것기준
이름 글자 수성을 뺀 5자 이내. 넘으면 출생신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한자대법원이 정한 인명용 한자만 한자로 기록돼요.
같은 이름부모나 조부모 등 직계존속과 같은 이름은 법적으로 쓸 수 없어요.
한글 이름한자 없이 한글만으로도 신고할 수 있어요.

출처: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법제처)

부모나 조상 이름에 쓰인 글자를 피하는 기휘(忌諱)는 이와 다른 이야기예요. 기휘는 한자문화권에 내려오는 관습이고, 같은 이름을 못 쓰는 건 출생신고 자체가 안 되는 법이에요. 이름짓기 도구의 "가족 글자" 검사는 이 기휘 관습을 확인해 줘요.

03인명용 한자가 아니면 어떻게 되나요?

신고가 반려되지는 않아요. 대신 한자가 빠지고 이름이 한글로만 기록돼요. 인명용 한자는 교육용 기초한자 1,800자와 대법원규칙이 추가로 정한 한자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제한을 두고 헌법소원까지 간 사건도 있어요. 딸 이름에 '예쁠 래(婡)'를 쓰려다 한글로만 기록된 부모가 낸 사건인데, 헌법재판소는 2026년 4월 29일 5 대 4로 합헌 결정을 내렸어요. 의견이 거의 반반으로 갈린 만큼, 한자를 쓸 계획이라면 미리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해요.

이름짓기 도구에는 대법원 인명용 한자 9,729자가 들어 있어서 음절, 획수, 자원오행으로 찾아보고 뜻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근거: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규칙 제37조 · 헌재 2023헌마282(2026-04-29)

04출생신고한 이름, 나중에 바꿀 수 있나요?

바꿀 수는 있지만 간단하지는 않아요. 개명은 주민센터 신고만으로 되지 않고 가정법원의 허가가 먼저 필요해요. 허가를 받은 뒤에도 1개월 안에 신고해야 하고, 늦으면 5만 원 이하 과태료가 나와요. 처리에는 보통 몇 달이 걸려요.

개명을 허가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신청권 남용이 아니라면, 원칙적으로 개명을 허가함이 상당하다.

대법원 2005. 11. 16.자 2005스26 결정 (요지)

법원이 개명을 까다롭게만 보는 건 아니지만, 출생신고 전에 한 번 더 들여다보는 쪽이 훨씬 수월해요.

05획수가 나쁘게 나왔는데, 얼마나 신경 써야 하나요?

이름 획수로 길흉을 보는 사격·81수리는 오래된 우리 전통이 아니라 1920년대 후반 일본에서 만들어진 이론이에요. 일본의 구마사키 겐오가 1929년 책에서 81수를 이름 풀이에 가져왔고, 창씨개명 시기에 우리나라로 들어왔어요.

일본 성명학의 시조인 구마사키 겐오가 1920년대 후반에 창안한 오격부상법에 기원을 둔 수리 성명학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작명법이다.

김만태, 『동아시아문화연구』 제57호(2014)

성명학을 전공한 박사논문에서도 한계를 짚었어요. 여섯 유파로 같은 이름을 풀어 봤더니 길흉이 하나도 일치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각 유형의 성명학이 옳다면 동일한 성명의 길흉은 전부 일치해야 하지만, 사례를 분석한 결과 4명 모두 길흉이 일치하지 않았다.

권익기, 「한국 성명학의 작명 관련 비판적 연구」(2019)

다만 같은 논문은 이름이 삶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상대적" 관점까지 부정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도구에서 "사격수리 나쁨"이 나와도 확정된 판정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요. 마음에 걸리면 한자를 바꿔 비교해 보는 정도로 쓰시면 충분해요.

06같은 이름인데 사이트마다 점수가 다른 이유

가장 큰 이유는 발음오행이에요. 발음오행은 이름 첫소리(초성)를 목·화·토·금·수에 나눠 서로 살리는지 보는 방식인데, 자음을 나누는 기준이 두 가지예요.

자음운해본 (작명소 실무)해례본 (훈민정음 원문)
ㄱ ㅋ목목
ㄴ ㄷ ㄹ ㅌ화화
ㅇ ㅎ토수
ㅅ ㅈ ㅊ금금
ㅁ ㅂ ㅍ수토

ㅇ·ㅎ과 ㅁ·ㅂ·ㅍ이 두 기준에서 정반대예요. 그래서 이 자음이 들어간 이름은 어느 기준을 쓰느냐에 따라 상생도 되고 상극도 돼요. 학술 논문에서도 이 부분을 한글 발음오행의 가장 큰 난제로 꼽았어요(이재승, 2019). 한자의 자원오행도 작명가마다 다르게 보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이름짓기 도구는 기준을 하나로 정해 두지 않았어요. STEP 3 판정 기준에서 발음오행 기준, 수리오행 범위, 시간 기준을 바꿔 가며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비교할 수 있어요.

07태어난 시각, 표준시 그대로 넣어야 하나요?

한국 표준시는 일본 아카시시를 지나는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해요. 그래서 실제 해의 움직임과 비교하면 서울은 약 32분, 부산은 약 24분 시계가 빨라요.

여기까지는 천문학적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 차이를 사주의 태어난 시(時) 계산에 반영할지는 학파마다 달라요. 명리에서는 30분 정도 보정하는 방식이 많이 쓰이지만 모두가 쓰는 기준은 아니에요.

08이름짓기 도구 결과, 이렇게 읽으세요

① 이름 칸에 한 글자씩 쓰기

생년월일, 태어난 시각, 성별을 넣고 성 / 첫 글자 / 끝 글자 칸에 한 글자씩 써요. 아직 태어나기 전이면 예정일로 먼저 넣어 봐도 돼요.

② 색깔 카드에서 한자 고르기

글자를 쓰면 쓸 수 있는 한자가 카드로 나와요. 색이 진한 것부터 위에 있어요.

가장 추천추천보통피하기

가장 추천은 사격수리, 수리오행, 사주 보완이 모두 맞는 한자, 추천은 사격수리와 수리오행이 맞는 한자예요. 고르면 목록이 접히고, "다른 한자 보기"를 누르면 다시 펼쳐져요.

③ 검사 결과는 5단계로

매우 나쁨나쁨보통좋음매우 좋음

발음오행, 발음음양, 사격수리, 수리오행, 수리음양, 자원오행, 가족 글자를 각각 5단계로 보여주고, 왜 그 등급인지 한 줄로 알려줘요.

이 등급은 길흉 판정이 아니라, 고른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예요. 위의 05번, 06번에서 본 것처럼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한자의 뜻이 마음에 드는지가 가장 확실한 기준이에요.
이름짓기 도구 열기 →

09작명에 돈은 얼마나 들까요?

업체들이 공개한 가격을 보면 온라인 작명은 이름 하나에 2만~8만 원, 오프라인 작명소는 5만~15만 원 선이에요. 이름 여러 개를 받는 상품은 20만~30만 원, "특별한 비법"을 내세워 수십만 원 넘게 받는 곳도 있어요.

예나준 이름짓기 도구는 무료이고 로그인도 필요 없어요. 입력한 내용은 저장하지 않아요. 작명소에 가더라도 도구로 먼저 후보를 추려 가면 상담이 훨씬 수월해요.

참고로 연도별 인기 이름 순위는 대법원 통계의 출생신고 접수일 기준 잠정치예요. "그해 태어난 아기 이름 1위"가 아니라 "그해 출생신고된 이름 1위"라고 보는 게 정확해요.

이름이 운명을 결정하지는 않아요. 법과 제도는 정확히 지키고, 획수나 오행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을 확인하는 정도로 쓰세요. 마지막 판단은 결국 엄마 아빠의 몫이에요.
우리 아기 이름 지어 보기 →

참고한 자료

  1.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 제44조 신고 기한, 제99조 개명, 제122조 과태료
  2.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규칙 제37조 — 인명용 한자의 범위
  3.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 자녀의 이름 — 법제처
  4.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 개명신고 방법 — 법제처 (대법원 2005스26)
  5.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 인명용 한자 조회 안내
  6. 대법원 가족관계등록 통계 — 상위 출생신고 이름 현황
  7. 대법원 보도자료 — 출생통보제 및 보호출산제 시행 (2024-07-17)
  8. 헌재 2023헌마282 결정 요지 — 대한변호사협회 (선고 2026-04-29)
  9. 권익기, 「한국 성명학의 작명 관련 비판적 연구」, 박사학위논문, 2019 — KISTI ScienceON
  10. 김만태, 「창씨개명 시기에 전파된 일본 성명학의 영향」, 『동아시아문화연구』 제57호, 2014 — KCI
  11. 이재승, 「성명학에서 한글오행 적용의 난제에 대한 해결적 고찰」, 『인문사회 21』 제10권 제1호, 2019 — KCI
  12. 이재승·김만태, 「한국 성씨한자의 자원오행에 대한 고찰」, 『문화와융합』 제40권 제3호, 2018 — KCI
  13. 「우리나라는 왜 표준시를 동경 135°의 지방평균시를 사용하고 있는가?」 — 서울 약 32분, 부산 약 24분 차이
👶아기 이름짓기 바로 쓰기한자의 뜻과 소리를 살펴보며 이름 후보를 골라요.→

이런 도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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